햄버거나 피자를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인기 반찬은 바로 오이피클입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도 많지만, 집에서 직접 담그면 첨가물 걱정 없이 신선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에서는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오이피클 만드는 방법과 칼로리, 유통기한 및 보관 꿀팁을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오이피클 만드는 방법
오이피클은 누구나 만들기 쉽고 실패 확률도 적어서 초보자가 도전하기에 좋은 식품 중 하나입니다.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을 잘 살리기 위해서는 오이의 수분 제거와 절임 비율이 핵심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료 준비 (500mL 기준)
- 오이 3~4개 (길쭉한 다다기오이 추천)
- 양파 반개
- 통후추 10알
- 피클링 스파이스(선택사항)
- 마늘 3쪽
- 물 1컵, 식초 1컵, 설탕 1컵, 소금 1큰술
오이 손질
-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1cm 두께의 통단면이나 길게 어슷 썰기로 잘라줍니다.
- 썰어둔 오이를 굵은 소금에 약간 버무려 약 10~15분 정도 절여주면 아삭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 이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전하게 닦아줍니다.
피클 국물 만들기
- 냄비에 물과 식초, 설탕, 소금을 넣고 끓입니다.
-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마늘과 통후추, 피클링 스파이스 등을 넣고 약 2~3분 간 더 끓인 뒤 불을 끕니다.
유리병에 담기
-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오이와 양파를 켜켜이 담고, 뜨거운 피클 국물을 부어줍니다.
- 뚜껑을 닫고 실온에서 하루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보관하면, 대략 2~3일 후부터 맛이 잘 배어든 오이피클이 완성됩니다.
추가 꿀팁
- 사과식초나 현미식초 등 취향에 따라 식초 종류를 바꿔주면 색다른 풍미를 낼 수 있습니다.
- 매콤한 맛을 원하면 고추를 약간 추가하면 만들어도 됩니다.

오이피클 칼로리
오이피클은 오이를 식초와 설탕에 간단한 방식으로 절인 식품으로 전체 칼로리는 매우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절임 국물의 당 함량에 따라 칼로리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100g 기준 칼로리는 평균 15~25kcal 정도로서 대부분 수분과 섬유질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 여기서 설탕의 함량을 줄이거나 스테비아나 에리스리톨 등과 같은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게 되면 칼로리를 더욱 낮출 수 있습니다.
오이 자체는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주는 채소에 속합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간식이나 밑반찬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단, 시중에서 판매되는 피클은 나트륨의 함량이 높고 인공 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어 건강에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오이피클 유통기한 및 보관 꿀팁
오이피클을 한 번 만들어두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 밑반찬이나 토스트, 샌드위치의 재료로 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하지만 유통기한과 보관 방법을 제대로 알아야 신선한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
- 냉장 보관 시 약 2~3주까지는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면서 비교적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깊어지지만, 대략 4주 이상이 지나면 과육이 물러지거나 탁해질 수 있기 때문에 만든 뒤, 약 1개월 이내에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보관 꿀팁
- 반드시 열탕 소독한 유리병을 사용하여야 하며, 완전히 식힌 후에 냉장 보관해야 변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피클 국물에 오이가 완전히 잠기도록 해야 공기와의 접촉을 줄일 수 있어, 곰팡이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병에서 꺼낼 때는 깨끗한 젓가락이나 집게 등을 사용하고, 위생 관리와 변질을 막기 위해 손으로 직접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 또한, 한 번에 많은 양을 만들기보다는 2~3주 이내에 먹을 수 있는 분량으로 소분하여 보관하는 것도 신선한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이와 같이 오이피클은 재료도 적게 들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 다용도 반찬입니다. 칼로리도 낮고 유통기한도 긴 편이라 밑반찬이나 입맛 없을 때 부담 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직접 만든 오이피클로 가족 식탁에 상큼함을 더해보세요.